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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 계산기 가이드

단리 vs 복리 효과 비교: 1000만원을 연 5%로 25년간 투자했을 때 단리와 복리의 성장 곡선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

계산 공식

복리 공식: A = P × (1 + r/n)nt

  • P = 원금 (초기 투자금) — 투자의 출발점이자 복리 효과의 기반입니다. 원금이 클수록 이자가 이자를 낳는 절대 금액이 커져 복리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r = 연이율 (소수, 예: 5% → 0.05) — 수익률 1%p 차이가 장기적으로 수천만원의 차이를 만듭니다. 세후 실질 수익률로 계산해야 현실적입니다.
  • n = 연간 복리 횟수 (연복리=1, 월복리=12, 일복리=365) — 같은 연이율이라도 복리 주기가 짧을수록 이자가 더 자주 원금에 합산되어 최종 금액이 증가합니다.
  • t = 투자 기간 (년) — 복리의 핵심 변수입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자의 이자가 누적되어 기하급수적 성장이 일어납니다.

연속복리: A = P × ert (e ≈ 2.71828). 복리 주기가 무한히 짧아지는 이론적 극한값으로, 수학적 비교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실무에서는 일복리와 연속복리의 차이가 매우 작아 일복리로 충분합니다.

핵심 개념

72의 법칙 — 원금 2배 기간을 암산하는 공식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 ≈ 72 ÷ 연이율(%). 이 법칙은 연이율 6~10% 범위에서 가장 정확합니다. 구체적으로 연 4% → 18년, 연 6% → 12년, 연 8% → 9년, 연 12% → 6년입니다. 반대로 활용하면 10년 안에 원금을 2배로 만들려면 연 7.2% 이상의 수익률이 필요하다는 것을 즉시 알 수 있습니다.

단리 vs 복리 — 왜 시간이 결정적인가
단리는 매년 원금에만 이자가 붙으므로 수익이 선형적으로 증가합니다. 반면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어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집니다. 예를 들어 연 7% 기준 10년 차에는 단리·복리 차이가 약 39만원(원금 대비 3.9%)이지만, 30년 차에는 약 552만원(55.2%)까지 벌어집니다. 아인슈타인이 복리를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복리 주기의 실질적 차이
1,000만원을 연 5%로 10년간 투자할 때: 연복리 16,288,946원, 월복리 16,470,095원, 일복리 16,486,648원, 연속복리 16,487,213원입니다. 연복리와 월복리의 차이(약 18만원)는 유의미하지만, 일복리와 연속복리의 차이(565원)는 무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예시

예시 1: 1,000만원을 연 5%로 10년/20년/30년 투자

  • 10년: 10,000,000 × 1.0510 = 16,289,000원 (수익 629만원)
  • 20년: 10,000,000 × 1.0520 = 26,533,000원 (수익 1,653만원)
  • 30년: 10,000,000 × 1.0530 = 43,219,000원 (수익 3,322만원)

10년에서 20년으로 기간이 2배가 되면 수익은 2.6배, 20년에서 30년이 되면 수익은 2배 이상 증가합니다. 이것이 '일찍 시작하라'는 조언의 핵심입니다.

예시 2: 수익률 차이의 장기 효과 (1,000만원, 30년)

  • 연 3%: 24,273,000원
  • 연 5%: 43,219,000원
  • 연 7%: 76,123,000원
  • 연 10%: 174,494,000원

연 수익률 2%p 차이가 30년 후에는 원금 대비 수천만원의 격차를 만듭니다.

예시 3: 단리 vs 복리 비교 (1,000만원, 연 7%, 20년)

  • 단리: 10,000,000 + (700,000 × 20) = 24,000,000원
  • 복리: 10,000,000 × 1.0720 = 38,697,000원
  • 복리 추가 수익: 14,697,000원 (단리 대비 105% 더 많은 이자)

자주 하는 실수

1. 명목 수익률과 실질 수익률을 혼동
연 7% 수익률이라도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3%면 실질 수익률은 약 4%입니다. 장기 투자 계획을 세울 때 명목 수익률로 계산하면 미래 구매력을 과대평가하게 됩니다. 2026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는 2%이지만 체감 물가는 더 높으므로, 실질 수익률 기준으로 계산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 세금과 수수료를 무시한 계산
금융소득(이자·배당)에는 15.4%의 원천징수세가 부과됩니다. 연 5% 수익이라면 세후 실질 수익률은 약 4.23%입니다. 또한 펀드의 경우 총보수(TER)가 연 0.5~1.5% 추가로 차감됩니다. 복리 계산 시 세후 수익률과 수수료 차감 후 수익률로 입력해야 현실적인 결과를 얻습니다.

3. 중도 인출의 복리 파괴 효과를 과소평가
복리의 핵심은 '이자가 이자를 낳는' 누적 효과인데, 중간에 원금이나 수익을 인출하면 이 체인이 끊깁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 연 7% 20년 투자에서 10년 차에 500만원을 인출하면 최종 금액이 3,870만원에서 약 2,920만원으로 25% 감소합니다.

4. 단기간에 복리 효과를 기대
복리 효과는 시간이 쌓여야 의미가 있습니다. 1~3년 단기 투자에서는 단리와 복리의 차이가 미미하므로,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관점에서 복리를 활용해야 합니다.

전문가 팁

절세 계좌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세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비과세 한도 내에서 이자·배당소득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복리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연 900만원 한도)과 IRP(연 900만원, 연금저축 합산)는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13.2~16.5%)를 받으면서 운용 수익에 과세이연 효과를 적용합니다. 30년간 연 5%로 운용하면 과세 계좌 대비 약 15~20% 더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와 복리의 시너지
매월 50만원씩 연 7%로 20년간 적립하면 원금 1억 2,000만원에 최종 금액은 약 2억 6,047만원이 됩니다. 거치식(한꺼번에 투입)보다 수익률은 낮지만, 월급에서 자동이체로 투자 습관을 만들 수 있고 매입 단가를 분산(달러코스트 에버리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익률 1%p의 30년 가치를 계산하세요
1,000만원 기준 연 5%와 6%의 30년 차이는 43,219,000원 vs 57,435,000원으로 약 1,422만원입니다. 펀드 보수를 0.5%라도 낮추거나 ETF로 전환하면 이 차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에게 비용 절감은 수익률 향상과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목표 금액 역산 활용법
은퇴 시 5억원이 목표라면 현재 나이에서 투자 가능 기간을 역산하세요. 30년 후 5억이 필요하다면 연 7% 기준 초기 원금 약 6,570만원, 또는 매월 약 43만원 적립이 필요합니다. 목표를 숫자로 구체화하면 투자 계획이 명확해집니다.

수익률·기간별 원금 N배 달성 조견표

72의 법칙 기반 (원금 2배 달성 연수 ≈ 72 ÷ 연수익률)
연수익률2배3배5배10배
3%24년37년55년77년
5%14년23년33년47년
7%10년16년24년34년
10%7년12년17년24년
12%6년10년14년20년
15%5년8년12년17년
20%4년6년9년13년

※ 세금·수수료 미반영 이론값입니다. 실제 투자 시에는 복리 효과가 변동성에 의해 감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복리(compound interest)는 원금에 붙은 이자가 다음 기간에 원금에 합산되어,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반면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계산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는 눈덩이처럼 자산이 불어나 '복리의 마법'이라 불립니다. 아인슈타인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장기 투자에서 복리 효과는 자산 증식의 핵심 원리입니다. 투자를 일찍 시작할수록 복리의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
72의 법칙은 복리 투자 시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을 간편하게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72를 연수익률(%)로 나누면 원금 2배에 걸리는 대략적인 연수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연 6% 수익률이면 72÷6 = 12년, 연 8%면 72÷8 = 9년 만에 원금이 2배가 됩니다. 이 법칙을 응용하면 목표 금액 달성에 필요한 수익률이나 기간도 역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근사값이므로 정확한 계산이 필요할 때는 복리 계산기를 활용하세요.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은 '시간'과 '재투자'입니다. 투자 기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고, 수익(이자·배당)을 인출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복리 주기가 짧을수록 효과가 커지는데, 연복리보다 월복리가, 월복리보다 일복리가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연 7%로 30년간 투자하면 연복리는 약 7,612만원, 월복리는 약 8,116만원으로 약 500만원 차이가 납니다. 가능하면 수익이 자동 재투자되는 상품을 선택하세요.
차이는 기간이 길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원금 1,000만원, 연 7% 기준으로 10년 후 단리는 1,700만원, 복리는 약 1,967만원(차이 267만원)입니다. 20년이면 단리 2,400만원 vs 복리 약 3,870만원(차이 1,470만원), 30년이면 단리 3,100만원 vs 복리 약 7,612만원(차이 4,512만원)으로 벌어집니다. 이처럼 초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10년, 20년이 지나면서 복리 효과가 폭발적으로 나타납니다. 장기 투자에서 복리를 활용하는 것이 자산 형성의 핵심입니다.
네, 적립식 투자(매월 일정액 납입)에서도 각 납입분이 개별적으로 복리 효과를 받습니다. 첫 달 투자금은 전체 기간 동안 복리가 적용되고, 마지막 달 투자금은 1개월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월 50만원을 연 7%(월복리)로 20년간 적립하면 총 납입액 1.2억원이 약 2.6억원으로 불어납니다. 적립식 투자는 시장 타이밍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직장인의 장기 자산 형성에 매우 적합한 방식입니다.
실질 수익률은 명목 수익률에서 인플레이션율을 차감한 값으로, 실제 구매력 기준의 수익률입니다. 정확한 공식은 (1+명목수익률)÷(1+인플레이션율)-1이지만, 근사치로 '명목 수익률 - 인플레이션율'로 계산합니다. 2026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2~3%이므로, 연 7% 명목 수익이면 실질 수익률은 약 4~5%입니다. 20년 이상 장기 계획을 세울 때는 반드시 실질 수익률로 목표 금액을 계산해야 노후 자금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금융 투자 수익에는 배당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됩니다.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최고 49.5%까지 세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세후 수익률로 복리 계산을 하면 보다 현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절세를 위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비과세 한도 200~400만원), 연금저축(세액공제 연 600만원), IRP(추가 300만원) 등 비과세·절세 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장기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전략입니다.